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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절대 놓치면 안 되는 당뇨병 알리는 증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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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절대 놓치면 안 되는 당뇨병 알리는 증상 4

프리 0 494 2020.11.14 21:54

1년 365일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질환, 바로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기에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자기관리가 중요한데요.

내가 당뇨병이 있는데도 몰라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당뇨병을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은 어떤 게 있을까요?

오늘은 다가오는 11월 14일 세계 당뇨의 날에 앞서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소변의 당이 높다’는 뜻으로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 혈중의 당이 높은 대사질환입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섭취한 음식물 중 탄수화물은 대사되어 포도당의 형태로 혈중에 돌아다니게 되는데요. 음식을 섭취할 때 분비되는 췌장의 인슐린은 포도당을 필요로 하는 세포에 넣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써 사람의 혈중 당 농도는 정상범위를 유지하게 되고, 온몸에 분포된 혈관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는 신경 및 여러 세포들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때 췌장의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다든지(1형 당뇨병), 인슐린은 적절히 분비되는 것 같은데 필요한 세포로 당이 잘 들어가지 않는(인슐린 저항성) 등의 이유로 혈중 당 농도가 적절한 범위를 벗어나 고혈당이 유지되면, 이러한 혈관 자체도 병(동맥경화 및 신장합병증, 망막증, 당뇨병성 족부병변)이 생기게 됩니다.

 혈관으로부터 영양공급을 받는 신경세포들도 병이 생기고(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족부병변),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체내 영양 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것(만성 피로, 체중 감소, 근육량의 감소 등)이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은 간단하게 1형과 2형으로 나뉘고, 임신 시기에 생기는 임신성 당뇨병, 기타 내분비질환으로 생기는 당뇨병, 유전자 이상에 의해 생기는 당뇨병도 소수 있습니다.

당뇨병, 왜 생길까?

당뇨병의 원인은 결국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장기들의 노화 현상이 정상보다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당뇨병의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점이 증거인데요.

인슐린 저항성의 개념은 근육과 지방에 관한 이해로 가능한데, 서구식 생활로 인한 운동량의 부족, 비만 환자의 증가 등이 당뇨병을 증가시키는 이유 가운데 하나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환경적 요소 중 호르몬 교란 물질 등이 당뇨병의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 4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뇨, 다음, 다식, 체중 감소입니다. 약간의 피로함, 전신 무력감, 여성의 경우 잦은 질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 범위로 혈당이 상승하기까지는 췌장의 베타 세포가 50% 이상 파괴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문의들은 당뇨병이 진단되기 10년 전부터 이러한 췌장 세포의 기능 이상은 시작되었다고 진단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범위로 혈당이 증가하였는데도 치료하지 않는다면, 췌장 세포는 더욱 높은 혈당에 노출되고 더욱 과로하여 일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췌장 세포의 기능부전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법은?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인자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 나이에 적합한 운동, 적절한 체중의 유지, 스트레스의 관리는 다른 대사 질환의 예방 수칙과 동일합니다.

당뇨병의 조기 발견은 혈액 검사로만 가능하며, 국가 검진에서는 공복 혈당을 측정하여 고위험군을 가려낸 후 2차 검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1촌 이내에 당뇨병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 동반되어 있거나, 거대아를 출산한 과거력이 있는 당뇨병의 고위험군 환자는 당화혈색소를 측정해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또한 이미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면 평생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치료는 환자가 자신의 수명 동안 하고자 하는 일을 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동안 당뇨병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범위의 혈당 조절을 하고, 평생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의 유지, 성실한 약물 복용, 합병증의 조기발견을 위해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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